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에 참여한 권(or 권권)입니다.
행사후에 바로 지방에 다녀오느라 이제야 느즈막히 업로드를 하네요..!
근데 발표때 말씀드린 인류의 도움을 필요로하는ㅎㅎ 포럼은 폐쇄할 것 같아요.
우선 시작하는게 중요하긴 한데, 그럼에도 형태가 활동을 저해할 가능성이 커서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살펴보고 싶으셨던 분들은 forum.ixd.today 주소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참여가 발생하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 발표 자료도 함께 첨부 합니다.)
끝날 무렵 '독립활동가' 모임을 어떻게 지속시킬지(연락 유지) 얘기 나누면서 오간 내용들(빠띠 사용-but 사용 잘 안하게 된다 or 구심점으로 활용하자 / 카톡-(나름 실시간)확인은 편한데 불편하기도 하다)도
제가 만들려는 활동에도 고려가 되야하는 이슈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필요한 만큼의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산발적으로 원할 때 참여 가능한, 의사결정 도구의 형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나름 찾아보려고 해요.
참여 후기는 제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드는 행사가 오랜만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답답할수도 있는데 작은 가능성도 무시되지 않고 의견을 묻는 모습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 (사진 촬영이나 연락 방식 등을 묻는데 세심함을 느꼈어요 하하) 또 저와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렇게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꾸준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습니다. 참여하기 전에는 3시간이 길게 생각되었는데 엄청 짧은 시간이더라고요 ㅋㅋ 행사 준비해주신 분들,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뜻깊은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