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베이킹 워크숍 2차 : 당근머핀 만들기>

11월 16일에 두번째 비건베이킹 워크숍이 청춘플랫폼에서 열렸어요~

11월 첫째, 둘째주 목요일에 연이어 두 번 비건베이킹 워크숍을 진행했답니다. 

 

두번째 비건베이킹 워크숍에는 지난 워크숍에 참여하셨던 연화, 윤영,유유님이 함께 하셨고 발양, 아리님도 참석을 하셨어요. 먼저 서로 자기소개하고 왜 참여를 하셨는지, 어떤 기대가 있는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양

발양님은 발칙한 양을 줄여서 발양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어요. 고기를 좋아하는데 페미니스트로 스스로인식하는 사람이라 채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셨다고 해요. 집에서 최대한 육식을 자제하려고 하고 있고 비건베이킹에 관심이 있데요. 저와 평화캠프때 처음 만나서 비건베이킹 하신다는거 알게 됐고 참여를 하게 되셨어요.
페미니스트로서 암컷 동물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전에는 젓소니까 그냥 우유 나오는 줄 하셨다고... 여성동물이 강제임신 해야 한다는걸 알게 됐고 원래 우유를 많이 드셨는데 두유로 바꿔 마시고 생협 조합원이라 처음에 유기농 우유 먹자고 했다가 지금은 우유 많이 끊으셨다고 하시네요. 
 
아리
아리님은 동네 커뮤니티 관련 일을 하다 그만 둔 상황이시라고 하셨어요. 원래 베이킹에 관심이 있으셨다고 해요. 그런데 비건베이킹은 어디서 쉽게 배울만한게 아니라서 숲이아님이 자리 만들어 주셔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저와 아리님은 지난 8월 8일에 열렸던 미트쉐어×빠띠 네트워킹 행사인 '가볍게 올 수 있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거든요. 그때 아리님이 비건베이킹 워크숍을 할 장소가 있으시다면서 열어달라고 하셔서 비건베이킹 워크숍을 열게 된거랍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건베이킹 워크숍에 참석하신 분들은 아리님께 감사해 하셔야 합니다.ㅎㅎ아리님은 미트쉐어 행사 때 제 간식 먹어 보신 적이 있으시다고도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연화
연화님은 비건에 관심 있는데 직장생활 하느라 실천이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어요.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있으시다고 하셨고요. 비건인에 대해서 잘 모르면 편견을 갖고있기 쉬운데, 숲이아님 만나고 활동력 있으시고 성격도 밝으셔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하셨어요. 나도 비건 답게 살아봐야 겠다고 생각하신다고요..ㅎㅎ연화님이 이 이야기를 해주셔서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윤영
윤영님은 다니는 단체에서 요일별로 요리를 하신다고 해요. 채식요리 하는데 사람들이 기피한다고.ㅋㅋ 투덜투덜 하면서 "고기 먹어야.."라는 분도 계시다네요. 작년에 외국에서 채식을 6개월 이상 했다가 한국에 오면서 익숙한 입맛으로 돌아오셨다고 하셨어요. 일하면서 실천하기 어려워 접었다가 다시 페스코 채식 하고 계시고요. 계기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시래요. 동물을 모순없이 사랑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나부터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채식을 하게 되셨다고 해요. 동물권, 동물해방 쪽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평화캠프에 숲이아가 타르트를 만들어 갔는데 비건인데 입에 착 감겼다는 말을 해주셨어요. 헤헷(으쓱). 지금 귀농을 준비하고 계시다네요. 

 

이렇게 발양, 아리, 연화, 윤영님과 함께 서로 소개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지난 워크숍에 참석하신 유유님은 늦게 오셔서 자세하게 적지 못했네요.

 

지난 워크숍 때 처럼 제가 먼저 당근머핀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고 이어서 조를 나누어 실습을 했어요. 

저는 친구가 참석하는 행사 간식으로 보내기 위해 머핀 반죽을 케이크 틀에 구웠습니다.

만들 때 당근 가는게 쉬워보였는데 직접 갈아보니 힘들다고들 하셨어요. 당근 머핀을 만들 때 당근을 직접 갈아야 하거든요.

 

참석하신 분들이 직접 당근머핀을 만들고 나서 윤영님은 내일 생일인 분께 선물한다고 하셨고, 발양님은 동네 사는 친구에게 선물해야 겠다고 하셨어요. 선물경제를 활성화 시킨 것 같아 무척이나 뿌듯했습니다.후후

 

마지막으로 소감을 나누고 두번째 비건베이킹 워크숍은 끝이 났습니다.

숲이아
참 아래 게시글에 두번째 워크숍에 참여하신 발양님 후기가 올라와 있어요!! https://meetshare.parti.xyz/posts/17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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