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 우연히 들어간 책방에 깜찍한 책이 있었어요. 낯선 도시에서 책으로 둘러 쌓여 있으면 괜시리 포근해지더라구요. 책방의 특유 냄새도, 창 틈으로 보이는 하늘까지 좋았어요. 물론 책은 읽지 않았지만요 ㅎㅎ
여러분도 낯선 공간에서 따뜻함 또는 익숙함을 느껴 보신적 있으신가요?
보니까 헬싱키 스톡홀름 탈린 등을 크루즈로 연결하더라구요. 조상들이 해적이었어서 그런가 발트해가 교통의 중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