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정책 토론회 현장

시스
많이들 가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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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와 내용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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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토론자로 참여한 주관적 후기: 한 시간 반 동안 딱 세 마디 했다. 미리 대본이 짜여져 있었는데, 배정된 질문이 두 개 였기 때문. 그나마 시장님이 중간에 들어오셔서 끝까지 계시는 동안 토론회는 '시장님과의 토크콘서트'가 되었다. 하하하. ;; 이야기의 방향이 '프리랜서 이렇게 힘들고 불쌍하니 도와줘야 한다'는 식으로 많이 흘러가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독립러나 프리랜서가 많아지는지 사회적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나, 역시 말 할 기회만 보고 있었다. (옆에서 시장님이 딱해보였는지 쿡쿡 찌르며 '한 마디 하세요.'라고 함ㅋ).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자니, 박시장은 프리랜서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냥 밑에 사람들이 준 자료를 읽는 게 아니라, 진짜 프리랜서가 왜 생기고 뭘 해야 하는지를 거기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제일 잘 알고 있다는 느낌? 그가 그 자리에서 해보겠다고 한 정책은 다음과 같다. 1)프리랜서 경력증명 시스템 2) 서울시가 계약 할 때 계약의 성격에 따라 입찰 조건에 프리랜서가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을 담음 3) 프리랜서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만들겠음 4) 프리랜서들이 당사자 네트워크나 협동조합 같은 것을 만들면 그곳을 통해 지원을 하겠다 5) 프리랜서에 진입하는 초기 진입자에게는 뉴딜일자리 등을 이용해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고, 코워킹 공간 같은 것도 지원할 수 있겠다. 방청석에서 질문을 받았는데, 50+센터에서 활동하는 진로코치 분은 '프리랜서에 청년만 있는 게 아니다. 은퇴한 시니어들의 상당수가 프리랜서다.'란 얘길 했고, 워킹맘 프리랜서는 '휴가가 없는 프리랜서는 아이가 아파도 기일 안에 작업을 해야 한다. 시간이 곧 돈인 프리랜서들이 육아하면서도 일 할 시간 지원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사실 시니어와 워킹맘에 대한 질문도 토론회 구성에 미리 있었음) - 여튼 서울시에서 프리랜서 실태조사도 돈 많이 들여서 했고, 토론회 전에 사전미팅을 여러차례 하면서 의견 수렴 노력을 많이 하였으며, 그래서 토론회는 잘 짜여진 틀에 맞춰져서 충분한 얘길 못 나눈 게 좀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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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헉.... 진짜요? 아무리 관 행사라지만 너무 꽉 짜여진거 쉣이예요 ㅠ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게다가 어린이집 질문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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