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시험기간에 쫒겨 빠띠 작성하는 걸 까먹었다. 우리의 연간 활동 주제인 학생과 교사, 어느쪽도 상처받지 않게 수업 분위기를 개선시키기에 맞게 저번시간에 우리는 '스티커프로젝트'라고 부르는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했다. 4개 반에서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은 선생님들의 시간에 수업을 열심히 듣는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이 우리 팀의 이름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나눠주시고, 스티커를 약 3주 안에 10개를 모으면 매점 쿠폰을 주는 내용이였다. 걱정과는다르게 선생닝들도 흔쾌히 협조에 응해주시고 학생들도 흥미를 보여 활동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13일 까지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선생님들께 반응을 여쭤보니 다섯분 중 두분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하시고, 한분은 조금 나아지고, 두분은 효과가 별로 없었다고 하셨다. 다음주 내로 3분을 모셔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활동은 끝났는데 보상으로 준비해놓은 매점 쿠폰이 남아서 곤란하다. 환불도 못하고 기한도 짧은 쿠폰인데 말이다. 활동 포스터를 보고 자신도 참여하고 싶다 하시는 선생님도 있어서 우리가 하는일이 허활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no1youth
시험기간 잘 마쳤죠?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달라진 수업권까지 고생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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