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커피 사먹으러 다니는 동네 까페 사장님께 잡지포장한 핸드크림을 저번 연말 드렸더니

서비스로 사이즈업을 해주셨어요ㅋㅋㅋㅋㅋ두번이나!!

두 번 다 제가 가져간 텀블러가 아니라 일회용컵에 플라스틱 뚜껑을 덮어주셨어요..으흭

물론 호의에 감사드리며 잘 받아와서 마시고 책상에 굴려두다가 오늘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뭐 제가 할수있는거라고는 역시나 잡지로 싸는거.. 책상과 화장대에 쓰레기통으로 하나씩 놓았습니다. 방구석 면적이 축구장만해서 그런가ㅋㅋㅋㅋ 쓰레기통까지 가기도 힘들어요.

컵에 송곳으로 구멍 내고 화장대 옆에 행거 붙여서 걸어두니까 면봉이나 코푼휴지;; 버리기 좋네요. 흉물스럽지 않게 뚜껑닫고ㅋㅋㅋ

아이디어라기보단 또다른 잡동사니를 만든 것 같긴 한데 똥손으로 고생한게 셀프대견해 공유합니다  

그러고보니 쓰레기통 같이 생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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