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동안엔 늘 새로운 것을 깨닫는다. 그것들을 잊지 않으려고 메모해 두는데 메모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기들끼리 모순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론 더 추상적인 깨달음으로 수렴되기도 한다. 사업을 하면서 얻은 깨달음들도 무수히 많은데 모든게 아직까진 하나의 깨달음이나 원칙, 혹은 나만의 스타일로 정리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 무수한 깨달음들이 쌓이고 쌓인들 나중에 어디다 쓰게 될지 모르겠다. 다시 처음부터 지금까지처럼 사업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그나마 힘들게 깨달은 것들을 잊어버려서,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는 한다. 문제는 사업을 하기 전엔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던 것들이라, 지금은 기억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 내게 사업이란 준비가 안 되었는데, 포기해서는 안 되기에, 매일 경기에 나가서 얻어 맞으면서 강제로 성장하게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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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조용한 아침.
루시드폴의 음악을 들으며,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하나 하나 지나가는 걸,
비오는 날 창밖에서 오가는 차들을 보듯이 바라만 본다.
어느덧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하나의 언덕에 올라온 느낌.
다음 발걸음을 뗄때까지 잠시 이렇게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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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요 사이트 아시나요? 루시드폴의 블로그인데요, 해적방송 보면 짧은 일기 모아서 올리는데 참 좋아요 http://mulgogi.net/wordpress/

꽤 오래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를 생각할때마다 자신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는게 많습니다. 지난 주에도 중요한 깨달음이 하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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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서울도 그럴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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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방금 서울 도착했네요. 이제 또 몇주간의 서울살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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