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엇을 욕망하는지 알아내서 정리한 다음, 우선순위를 정하고 서열을 매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욕망이 세련되게 다듬어져 서로 충돌하지 않고 작동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욕망이나 세계와도 조화를 이룬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욕망은 질적인 상승을 거듭하고, 더 높은 가치를 향해 움직이며, 궁극적으로는 도덕성을 갖춘다. 이런 이유로 가치관과 도덕성은 우리가 얼마나 문명화되었는가를 보여 주는 지표다.

-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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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엄청난 가지 혁명이 합쳐지는 지점에 있다. 한편으로는 생물학자들이 인간 신체, 특히 인간의 뇌와 감정의 신비를 해독하고 있다. 동시에 컴퓨터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유례없는 데이터 처리 능력을 선사하고 있다. 생명기술 혁명과 정보기술 혁명이 합쳐지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만들어낼 것이고, 그것은 감정을 나보다 훨씬 모니터하고 이해할 있다. 그런 다음에 권위는 아마도 인간에게서 컴퓨터로 이동할 것이다. 지금까지 접근 불가였던 나의 내부 영역을 제도와 기업, 정부 기관이 이해하고 조작하는 것을 일상적으로 접하면서, 자유 의지에 대한 나의 환상은 산산조각 가능성이 높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전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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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런저런 지나침을 통과하다 보면 정서의 결이 생겨나고 그 결에서 글이 빚어진다. 어떤 글을 읽어보았을 때 필자가 무슨 일을 경험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 수 있어야 좋은 글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딱딱한 말로 하자면 일종의 '당파성'인데 어느 '편'에 서는 입장, 곧 자기가 서 있는 자리가 분명히 드러난다는 뜻이다. 당파성은 지지 정당이나 이념의 문제라기 보다 내가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에 동조하는지에 가깝다.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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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범위는 우리가 자신이 가진 것을 어디까지 나누어주느냐에 의해 측정될 수 있다. 아무리 같은 마을이나 아파트 단지, 같은 도시나 같은 국가에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만으로는 공동체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랑의 원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공동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커플 사이에도 무소유의 원칙, 사랑의 원리가 희석되고 있는 불행한 시대다.

-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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