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줍은 연말결산" 같이 하실래요?

안녕하세요. 의외로 수줍음 많은 편인 @씽 입니다. 연말연시 부끄빠띠에서 함께 하고픈 온라인 놀이를 제안해요! 이름하야 "2018 수줍은 연말결산"입니다. 

이 놀이는 "수줍음 많은 활동가인 우리에게 올해 있었던 일"을 주제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글을 쓰는 이벤트입니다. 수줍음 많은 활동가들의 올해를 함꼐 돌아보며 12월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보자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누군가의 글을 기다린다는 게 꽤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더라구요.

올해 있었던 일에 관한 것이라면 어떤 글이든 환영합니다. (재밌었던 일, 가장 좋았던 무언가, 망한 일, 가장 수줍었던 일, 아니면 그냥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등등) 

참여방법은 자세한 내용은 이 위키를 참고해주세요! 

https://parti.xyz/posts/2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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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2018년 명상상담학교 1년

 

성인이 되면서 쳇바퀴처럼 쉼없이 늘 바쁘게만 지낸것같아요.

선택의 책임은 내 몫이라, 어깨가 늘 무거웠나봐요.

그러다보니 현실과 이상을 타협하는 순간이 점점 늘어 난것같아요.

 

차분하게 온전히 내 자신을 바라보며 내가 어디에 몰입하는지, 무엇에 집착하는지 들여 보고 싶었어요.

고독하지만 고립되고 싶지는 않았기에,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올해 명상삼당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명상 이론도 듣고, 실제로 명상 실습도 하면서 

음료병을 미친듯 흔들고 나두면 잔여물들이 내려 앉듯이

산란했던 마음들이 차분하게 내려 앉더라구요.

하지만 주경야독은 쉽지 않았던 것같아요.

퇴근 후 피곤한 날엔 악마의 속삭임이 더욱더 컸던 것같아요.

 

삶은 선택의 순간이기에,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쓴 나에게 위로의 시간도 되고,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한 나 자신을 돌이켜보며 반성도 하게 되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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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명상학교는 어떻게 진행될지 참 궁금합니다. 자기 자신의 찌꺼기가 가라앉을 때까지의 시간동안 오롯이 자신과 대면해야할 텐데 정말이지 괴롭고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시간을 잃는 체험 꼭 해보고 싶습니다. 내용 공유 감사드려요^^
풍년 저도 언젠가 10일짜리 명상코스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아직 하루에 6-8시간 정좌할 자신이 없어 생각만 하고 있지만요. 앞선 경험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지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수줍은연말결산 #풍년 #올해의발견 #랑탕콜링

올해의 발견(1) - 네팔 랑탕

저에게 올해는 매우 특별합니다. 나를 나답게 하는 것과의 만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차근차근 써볼게요.

첫 번째로 나를 나답게 하는 공간이었던 네팔 랑탕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가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랑탕을 5박6일 동안 걸었습니다. 트레킹여행이 좋았냐고 묻는다면 감히 행복했다고 답하고 싶어요. 역시 기운(energy)이 맞는 곳은 따로 있달까.? 주관적인 느낌을 설명하기 위해 나름대로 근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트레킹의 목적은 오직 자신의 두 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이는 정직한 수단에 의해 달성될 수 있습니다. 해가 뜨면 걷고 해가 지면 잔다는 단순한 패턴에서 생기는 경쾌한 리듬감! 저의 목표는 정상과 완주였기 때문에 고산병에 시달리며 정상에 올랐어요(저는 아무래도 목표지향적 인간). 그러나 신영복 선생님 말씀대로 ‘목적과 수단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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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걷는 트레킹 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어떨지 상상이 안 돼요. 근데, 아무리 좋은 곳에 가도 며칠 머무르면 좀 답답하거나 지루함이 느껴지는데 계속 걸어가면 그런 느낌은 덜하지 않을까 싶어요. 5박 6일 동안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경험을 하며 간다면 꼭 어느 한 곳 머무르지 않아도 아쉽지 않을 것 같구요. 어서 트레킹 여행을 해봐야겠어요. 저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듯!
풍년 와 관악산을 기어올라가던 @씽 이 달라졌어요!
@풍년 하하하 '걷기'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어요. 우선 좀 걷구! ㅋㅋ
네지다노프 함께 걷는 듯, 풍경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풍년님의 경험을 감히 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그 소년의 ‘표정’때문인 것 같습니다. 표정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니. 친구를 만나러 그 먼길을 떠나며 걸어가는 친구나 기다리는 친구나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 둘 다 서로의 시간 속에서 대화하며 정작 만났을 때는 ‘말’이 별로 필요치 않을까 해요. 부러운 우정입니다.
데이지 풍년님 카톡프사에 있던 사진이 떠올라요! 그 분이 '라크파'인가요? ㅎㅎ
저는 풍년님이 경험하신걸 간접경험하면서 좋은 영감을 받네요. 제가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풍년님은 경험하셨거든요 :-), 모로코도 그렇고 네팔 트래킹도 저의 로망리스트 입니다. (체력을 기르는 것이 먼저 겠지만요 ㅋㅋ)
그리고 풍년님의 글은 마치 소설처럼 읽혀져서 더 좋아요! 다들 문체마다 본인의 성향과 특징이 있어서 요일프로젝트처럼, 대림절이벤트도 재밌습니다. 저도 글 꾸준히 써서 소설처럼 써보고 싶어요 :-)
@씽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내향적 활동가들의 송년파티에 초대합니다.

한해 어떻게 흘러간지도 모르게 훅~ 지나갔죠? 요즘은 시간이 덩어리로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2018년을 천천히 돌아보고 2019년을 느긋하게 도모하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오프 모임에 오셨던 분도 좋고, 기회가 닿질 않아 오지 못하셨던 분들도 편히 함께하셔서

두런두런 화롯불에 밤 구워 먹듯이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10명 내외로 인원을 한정할 예정이니 댓글(카카오 아이디도 함께) 로 먼저 참여의사 말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 개인 준비물: 음료 마실 텀블러, 본인이 먹을 음식 (한입만 가능하게 조금 넉넉히?), 혹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있으면 편히 챙겨오셔도 좋습니다.

- 일정과 장소는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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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참석합니다. 이날 모임에 참석가능하신 분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겠어요.?
참석합니다! 카톡 아이디는 ssinkj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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